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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팁

전조등 OFF 도로 위 무법자 스텔스 차량

by cdling86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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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차량이란 레이더가 탐지하기 힘들게 하는 뜻인 스텔스(stealth)와 자동차의 합성어입니다. 보통 전투기에서 사용되는 언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동차에선 야간이나 어두울 때 전조등 및 후미등을 켜지 않은 차량을 뜻하는데 이러한 차량은 존재와 위치 식별이 매우 어려워 도로 위의 큰 사고를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커브길이나 좁은 도로에서 그 위험성은 더해집니다. 스텔스 차량을 인지하지 못해 충돌이 일어나거나 뒤늦게 인지하고 급히  핸들을 꺾다 반대 차선을 침범하는 등 2차 사고가 발생하는 위험도가 높습니다.

 

스텔스 차량의 원인

스텔스 차량은 야간 운행 시 대부분 전조등이 켜저 있다는 사소한 착각에서 시작합니다. 요즘에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전조등이 켜지는 오토라이트 기능이 있어 이러한 경우가 적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운전자가 오토라이트 기능을 꺼버리거나 정비를 맡기 후 꺼져 있는 라이트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행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항상 점등되어 있는 계기판을 보고 전조등이 켜져 있을 거라는 착각, 가로등 또는 주변 차량에서 나오는 밝은 빛으로 인해 켜져 있다고 착각하는 원인도 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전조등이 켜져있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합니다.

 

스텔스 차량 처벌 기준 및 대처법

도로교통법 제37조에 따르면 '모든 차 또는 노면전차'는 야간, 안개가 끼거나 비, 눈이 올 때, 터널 안에서도 전조등을 켜야 합니다. 스텔스 차량은 이러한 법령을 위반한 것이 되어 사륜차의 경우 2만 원, 이륜차와 자전거의 경우 1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스텔스 차량은 앞서 보았듯이 사소한 착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경고등이나 경적을 통해 상대방에게 신호를 줘서 운전자가 전조등이 켜지지 않았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제보 앱 또는 사이트에서 스텔스 차량 신고할 수 있으니 항상 야간 운전 시 전조등이 상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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