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과 가정 내 그리고 요즘 캠핑장에서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게 전선 릴입니다 이 전선 릴은 다른 말로 리드선, 릴선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지만 안전인증 상에 표기되어 있는 공식 명칭은 "케이블 릴"입니다. 이러한 케이블 릴을 선택할 때 전선 굵기와 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케이블 릴의 전선 굵기
케이블 릴의 전선은 VCTF 전선으로 사용되며, 굵기는 1.5SQ, 2.5SQ가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전력이 요구되지 않은 가정 내나 그리고 요즘 캠핑장 같은 경우 최대 전력 소모량이 1,000W 이하 이기 때문에 1.5SQ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높은 소비 전력이 요구되는 그라인더나 용접기, 히팅건 등 이런 전력 소모량 큰 공구를 사용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2.5SQ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케이블 릴은 전선의 굵기는 일관되어 있지만 길이는 제조사마다 다르므로(15M~100M까지)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 터로 표기한 제조사가 있는 반면 '호'를 표기한 제조사가 있는데 '호'는 예로 '30호' 케이블 릴 같은 경우 27M~28M 즉 30M에 근사하기 때문에 30호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장치는 필수로 확인!
이러한 케이블 릴에는 과부하 시 전기를 차단할 수 있는 누전 차단기가 부착되어 있는지와 과열로 인해 일정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과승방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권장하진 않지만 케이블 릴을 말려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게 될 경우 전선에 전기가 흐르게 되면서 전선 주변에 자기장과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열이 발생되면 저항이 증가하게 되고 또 그로 인해 열이 더 발생되는 악순환이 되면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 1.0SQ 전선을 감은 채 사용할 때 : 약 900W / 완전 풀어서 사용할 때 : 약 2,300W
- 1.5SQ 전선을 감은 채 사용할 때 : 약 1,000W / 완전 풀어서 사용할 때 : 약 3.000W
- 2.5SQ 전선을 감은 채 사용할 때 : 약 1,000W / 완전 풀어서 사용할 때 : 약 3,000W
케이블 릴에 안전 사항에 보면 " 사용 시 전선을 모두 풀고 사용하십시오"라는 명시되어 있는 이유도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과승방지 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감아서 사용 허용 전류가 표기가 되어 있다 하더라도, 케이블 릴을 사용할 땐 전선을 모두 풀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케이블 릴 길이가 길면 길 수록 다 풀어서 사용하는 게 원칙이라 무조건 긴 것을 사용하게 되면 다 풀어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어 사용 용량과 길이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산업자재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D 조명 컨버터 고장 증상과 원인 잔광 해결방법 (0) | 2022.11.03 |
---|---|
WD-40 기본 이해와 생확 속 꿀팁(웬만하면 그리스가 도포된 곳엔 뿌리지 마세요.) (1) | 2022.10.28 |
LED 센서등과 비상 LED 센서등 차이와 동작 원리 (0) | 2022.10.18 |
LED AC와 DC 차이점 어떤 타입이 더 성능이 좋을까? (0) | 2022.10.07 |
전자레인지와 에어 프라이어 무엇이 다른가?차이점 그리고 간단한 원리 맛있는 조리는 역시 에어 프라이어? (0) | 2022.10.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