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와 에어 써큘레이터의 차이점과 에어 써큘레이터 효율적인 활용법.

무더운 여름 시원하기 생활하기 위해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는 필수입니다. 두 제품 모두 바람을 생성하는 기계라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를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언뜻 보기에도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는 비슷해 보이지만, 두 제품은 원리 자체와 사용 목적이 다릅니다. 선풍기는 사용자가 직접 바람을 맞아 가까운 거리에서 좌우로 넓게 시원하게 하는 목적이라면, 써큘레이터는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에 멈춰있는 공기를 강력한 바람으로 먼 거리까지 직선으로 좁게 바람이 나가기 때문에 내부 공기 순환을 위한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날개의 원리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는 외관상 디자인뿐만 아니라 날개가 다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선풍기의 날개는 날개가 회전하면서 경사면이 선풍기 뒤쪽의 공기를 앞으로 밀어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빈 부분은 선풍기 날개 뒤에 있던 공기가 다시 메꾸게 되는 것입니다. 선풍기는 돌아가면서 이 과정을 반복하며 바람을 만드는 원리입니다. 

선풍기 날개

그렇다면 에어 써큘레이터 같은 경우는 모터를 회전시켜 바람을 만드는 점에서는 선풍기와 같지만, 써큘레이터는 제트엔진의 원리를 응용한 흡입된 공기를 압축하고 팬을 통해 공기의 회전력을 더하고 그릴을 통해 공기를 배출하면서 직진성을 가진 공기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대부분 써큘레이터의 그릴을 보면 나선형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나선형 그릴은 공기의 방향을 비틀어 회오리 모양을 만들어 바람은 흩어지지 않고 직진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서큘레이터 원리

이렇게 만들어진 나선 형태의 써큘레이터 바람은 최소 10m~20m까지 멀리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써큘레이터를 잘 사용하게 되면 일상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큘레이터

빠른 환기가 필요시

창문을 등지고 써큘레이터를 작동시키면 후면으로 흡입한 외부 공기를 빠르게 실내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공기 유입

그리고 반대로 실내의 공기를 실외로 빠르게 내볼 수도 있어 먼지나 냄새를 제거할 수 있어 주방에서 요리할 때 주방을 등지고 창문 쪽으로 작동시키면 빠르게 냄새를 제거할 수 있게 됩니다.

공기 배출

그리고 에어컨 가동 시 이 써큘레이터와 함께 작동시켜주면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방까지 냉방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빠르게 냉기를 골고루 순환이 가능하여 여름에도 필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써큘레이터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