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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재정보

물체의 색에 영향이 있는 연색성! 조명 고를 때 주의하세요

by cdling86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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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LED 조명을 선택할 때, 밝으면서 소비전력은 낮고, 수명도 오래가는 조명을 좋은 조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조명의 밝기, 색상, 효율, 소비전력 등 다 중요하지만 조명의 밝기와 효율에 영향이 없다고 생각해서 연색성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가 많습니다. 조명을 구매하면 제품 제원표에 연색성이 표기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연색성이 무엇인지 높은 게 좋은지 낮은 게 좋은지 선택의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조명의_제원

연색성은 광원에 따라 물체의 색이 다르게 보이는 효과를 연색성이라고 합니다. 즉 광원이 달라지면 물체의 색도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물체의 색은 태양광을 비추었을 때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일반적으로 태양광을 비추었을 때 색이 자연스럽게 표현됩니다. 이는 태양광의 스펙트럼이 고르게 분포되어 색이 정확하게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연색성은 태양광과 조명을 비교했을 때 이 빛이 태광 빛과 얼마만큼 유사한지 나타내는 수치를 연색지수 CRI이며, 측정 단위는 (Ra, average of rendering index)라고 대문자 R과 소문자 a로 표기합니다. 태양광이 100Ra이라고 했을 때 80Ra는 태양 빛과 비교했을 때 80%와 태양 빛과 유사하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과일색상-비교
과일색 비교

우리가 A 과일 가게와 B과일 가게를 갔다고 가정해보면, 같은 과일인데도 A 가게보다 B 가게가 더 과일 색이 선명해 보인다면 B가게의 조명의 연색성이 낮기 때문에 과일의 색감을 뚜렷하게 표현 못하게 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연색성이 100에 가까울수록 모든 물체의 색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LED 조명을 구매할 때 연색성에 대한 의식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불빛의 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이에 따른 LED 조명의 연색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조명을 고를 때 소비전력, 광효율, 역률 말고도 연색성도 같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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