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는 배선용 차단기와 누전용 차단기로 나뉘는데 배선차단기는 과부하가 걸렸을 때 전기를 차단시키고 누전차단기는 누전 전류로 인한 차단을 합니다. 그리고 주택용 / 산업용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주택용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차단기를 뜻하고, 산업용은 창고, 현장, 회사,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차단기입니다. 예전에는 주택용/산업용 구분되어 사용하지 않았지만 법이 개정되면서 주택용과 산업용으로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누전차단기와 배선차단기의 큰 차이점은 단순히 누전이 발생하게 되면 누전차단기가 떨어지겠지만 단락이나 합선으로 순간 용량이 넘어서면 배선차단기가 떨어지게 됩니다.
배선 차단기
배선차단기는 과부하가 걸렸을 때 차단을 목적을 가진 차단기입니다. 보통 메인 차단기로 사용되며, 예전에는 NFB(No Fuse circuit Breaker)라고 불렀는데 현재는 MCCB(Moled Case Circuit Breaker)라고 불립니다.
누전 차단기
누전 차단기는 말 그대로 누전 차단을 하기 위해 사용되는 차단기입니다. 배선 차단기(메인 차단기) 기준으로 부하 측 차단기로 설비가 됩니다. 보통 콘센트, 전등, 에어컨 등 모든 전기는 누전차단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누전차단기를 메인으로 설비하고 부하 측에 배선용 차단기를 설비했지만 법이 개정되면서 배선차단기가 메인 차단기로 설비되고, 누전차단기가 부하 측 차단기로 설비되고 있습니다.
차단기 교체가 필요할 경우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일반 가정에서 차단기가 교체가 필요할 시기가 언제인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주기적인 체크 하는 방법만 알고 있다면 우리 집 차단기가 교체할 때가 되었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차단기마다 트립 버튼이 있는데 이 트립 버튼을 1년에 한 번 정도는 눌러 차단기가 잘 떨어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트립 버튼을 눌렀는데도 차단기가 떨어지지 않으면 차단기 불량 및 고장이므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차단기를 내렸는데도 TV, 냉장고, 조명 등 상시로 전원이 들어가 있는 전자 제품이 꺼지지 않다면 220V 전기가 흐른다는 것이기 때문에 차단기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므로 차단기를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또 누전이 아닌데도 차단기를 올리기만 하면 바로 떨어질 경우도 교체 대상입니다.
차단기 교체는 많이 어렵거나 복잡한 작업이 아니지만 전기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 도움을 받아 교체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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