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동물이나 식물은 모두 극소량의 전기를 생산해 전기신호체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동물들 중 단순하게 체내 신호 전달 용이 아닌 먹잇감을 사냥하거나 적에 대한 방어 용으로 높은 전압의 전기를 생산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바로 발전기관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내는 물고기, '발전어'입니다.
발전어
발전어는 전기어 즉 전기물고기를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전기뱀장어, 전기메기, 전기가오리가 있습니다.
전기뱀장어는 약 600~800V, 전기메기는 약 400~500V, 전기가오리는 약 8~400V의 높은 전압의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발전어들은 세포막을 경계로 안쪽과 바깥쪽의 이온 조성 차이로 발생하는 전위차인 막전위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데 먹이를 찾거나 위협을 느낄 때 전기세포로 신호를 보내 이온 채널을 열게 합니다. 이때 세포 안팎으로 이온 농도 차가 발생하여 전기가 발생하고 이러한 전기세포가 바르게 배열된 전기판 구조를 통해 직렬로 가산되어 높은 전압이 발생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전기가오리의 위험성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하천에 사는 전기뱀장어나, 전기메기와 달리 전기가오리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연안 얕은 바다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보통 전기가오리는 접촉하거나 밟지 않은 전기 공격을 하지 않지만 해수욕장이나 바닷가에서 물놀이 할 때 가오리의 종류를 보게 되면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전기가오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노랑가오리 등 맹독성 가시가 달린 가오리도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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