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이어폰 착용! 질병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이어폰은 누구나 하나 이상 다 가지고 있고 어디 이동 시에 많은 사람들은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유선 이어폰부터 요즘은 무선 이어폰이 많이 보급되어 있는데 이러한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우리 귀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난청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어폰을 장시간 오랫동안 착용하게 되면 먹먹하고 잘 들리지 않는 난청이 올 수도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연도별 난청 환자 진료 현황을 보면 2010년 39만 2000명에서 2020년 63만7000명으로 10년 사이에 약 24만 5000명이 증가했습니다. 난청은 오랜 시간 서서히 생기기 때문에 병으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귀에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난청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

소음성 난청은 총성이나 폭발음 같은 큰 소리가 난 이후에 생긴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큰 소리뿐 아니라 장시간 이어폰 소리에도 장시간 노출되어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손상된 청력은 다시 돌아오는 것이 매우 어려우므로 이어폰 사용 습관을 고쳐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이도염

난청외에도 외이도염을 조심해야 합니다. 외이도염은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외이도가 곰팡이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기는 질병입니다. 주로 여름에 물놀이를 한 뒤 귀가 습해졌을 때 자주 생기는 염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귀 안쪽에 통풍이 되지 않아 습해져 외이도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어폰 착용 시 좋은 습관

1. 오픈형 이어폰 사용하기 - 커널형 이어폰은 귀를 더욱 습하게 하고 내부 압력이 높아지므로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이어폰 청소하기 - 이어폰을 사용하고 잘 건조해주고 고무와 귀에 닿는 부분을 알콤솜으로 잘 닦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쉬어주기 - 이어폰을 한 시간 사용했다면 귀가 쉴 수 있도록 한 번씩은 빼서 귀를 쉬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