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캠퍼 겨울캠핑 따뜻하게 캠핑 즐기기 위한 준비

폭설 캠핑

요즘 같은 시국에 너도 나도 캠핑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캠핑은 그냥저냥 있는 장비를 챙겨서 가게 돼도 상관없지만 동계캠핑은 안전사고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 쓰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초보 캠퍼 입장에서 동계캠핑을 준비를 뭐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텐트를 써야 할까?

여름에 사용하던 텐트 그대로 사용하면 안 되냐는 의문도 있지만 여름에 사용하는 텐트가 큰 거실이 있는 리빙쉘형 텐트면 겨울에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봄 여름 가을에만 캠핑을 가셨다면, 돔텐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돔텐트는 난로의 따뜻한 온기를 가둘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서 동계캠핑 시 어려움이 있습니다. 동계캠핑 시 난로 사용은 필수이므로 넓은 거실과 이너텐트가 같이 있는 5m X 5m X2m 이상의 텐트를 권장합니다.

 

난로 선택

텐트 안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은 난로를 사용해 텐트 내부의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난로는 가스난로, 심지 난로, 화목난로, 팬히터가 있는 주로 심지 난로를 많이 사용합니다. 동계 캠핑이 처음 이시면 약간의 관리가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화력이 좋은 심지 난로를 추천합니다. 요즘 심지 난로 대란이라고 하는데 동계캠핑 시 이 난로도 필수로 있어야 온 가족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심지 난로는 파세코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캠프10은 간절기용 또는 소형텐트(동계캠핑 어려움) 캠핑25(기본모델) 캠프26(와이드 불멍 창) 캠프 27(이산화탄소 감지기 장착) 캠프29(이산화탄소 감자기 장착+와이드 불멍 창 2개) 이런 종류들이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5m X 5m X 2m 크기의 리빙쉘 텐트라면 캠피 25이상의 열량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캠프25~29까지 열량은 약 5,400Kcal/hr 동일합니다.)

 

텐트 실내 공기 순환 및 이산화탄소 감지기 준비

난로가 결정하셨다면 텐트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타프 팬 그리고 서큘레이터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타프 팬이나 서큘레이터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제 경험으로 두 가지 모두 있어야지 텐트 안의 윗 공기 아랫  공기가 따뜻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타프 팬은 말 그대로 텐트 천장에 걸쳐서 사용하고 서큘레이터는 텐트 구석에서 약 45방향으로 미풍으로 켜놔야지 동계 캠핑할 때 웃으면서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타프 팬 설치 시 주의할 점은 난로 바로 위에다가 설치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난로의 열기로 인해 타프 팬의 날개가 녹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준비가 다 되었다면 한파 속에서 캠핑을 해도 텐트 내부는 온기가 가득할 것입니다. 이렇게 온기가 가득한데 잠잘 때 전기장판일 필요할까? 의문이 들겠지만 잘 때만큼은 난로를 안 켜도 전기장판은 사계절 필수 아이템입니다. 난로 있고 침낭 있어도 전기장판은 필수 적으로 상용해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실내 공간이 완성되었다면 만약을 대비해 이상화탄소 감지기를 준비해서 하나 설치해서 안전한 캠핑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