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개수 여러 개? 한 개? 어떤것이 좋을까?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모르는 게 많아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중 저도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시 주제별로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지 하나로 이것저것 잡블로그로 운영해야 하는지 대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수익성 블로그나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면, 하루에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서 현재의 블로그와는 카테고리가 크게 다른 내용을 다룰 때 블로그 개수를 더 늘리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이때 하나의 블로그를 운영해 잡블로그가 될지 아니면 여러 개를 운영하는 게 좋은지 고민 이 실 텐데요. 안정성, 시너지 효과, 아이디어 세 가지 측면에 서 여러 개를 운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전성입니다.

전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국에서는 대부분 티스토리 같은 가입형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입형 블로그는 나에게 온전한 통제력이 없고, 언제든지 해당 기업의 의사에 따라 한순가에 블로그가 날아갈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인지 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때문에 메인 블로그에 큰 문제가 생겼을 시 대처할 수 이 쓴 공간이 꼭 필요하고, 가장 훌륭한 대처 방법이 한 개 이상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시너지 효과입니다.

한 개의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 10만원의 수익이 난다고 가정했을 때, 두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면 10만원의 수익이 아닌 그 이상의 수익 즉 시너지 효과가 존재합니다. 구체적인 예로는 구글 애드센스의 대체 광고 같은 경우입니다. 대체 광고는 애드센스에서 광고가 출력되지 않을 때 대신 내보낼 다른 업체의 광고나 이미지 url 등을 입력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대체 광고 1번 블로그에서는 2번 블로그의 대체 광고가 나오게 설정하고, 반대로 2번 블로그에서는 1번 블로그의 대체광고가 나오게 설정하면, 애드센스보다 안정성도 효과도 훨씬 떨어지는 어정쩡한 광고를 넣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훨씬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 블로그의 카테고리가 정말 말도 안 되게 접점이 없는 게 아닌 이상 같은 사람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만큼 대체 광고가 더욱 흥미를 유발할 확률이 높고, 이 방법이 바로 구글 애드센스가 채용하고 있는 맞춤 타겟팅 전략입니다.

 

세 번째는 아이디어입니다.

크게 보면 시너지 효과와 같은 맥락인데, 계속해서 창작을 해야 하는 블로거 입장에서 새로운 글감의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입니다. 두 개 이상의 블로그를 운영하면, 글감이 두 배로 빨리 소모되는 게 아니고, 더더욱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역시 구체적으로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메인을 운영하는 운동 블로그에 '농구 드리블 잘하는 방법'이라는 글을 썼다면 서브로 운영하는 과학 블로그에'농구 드리블에 숨겨진 신기한 과학의 원리'라는 글을 작성한다 던지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물론 한 개의 블로그를 운영할 때 보다 더욱 힘들겠지만, 수익과 효과 면에선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정말 많이 유리합니다. 단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선, 양산형의 어뷰징 블로그가 아니라 여러 개를 운영해도 반드시 제대로 된 콘텐츠를 생산해 낸다는 기본을 지켜야 합니다.